기대보다 좋은 건강한 맛
볼로네제 새송이 파스타
구매 가격 : 4,500원
구매처 : 오아시스 마켓
구매 날짜 : 22.07.01

또다시 데려온 오아시스 마켓 상품 후기. 오아시스에서 여러 가지 쇼핑을 한지 얼마 안 돼서 앞으로 좀 더 올라올 예정이다. 몇 개가 더 남았기에..... 그래도 먹어보고 별로면 안 쓰려고 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맛이 괜찮아서 계속 후기로 남기게 된다.
파스타는 '볼로네제 새송이 파스타'와 '로제 쉬림프 파스타' 두가지를 구매했다. 크림 파스타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크림 베이스 파스타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한두 번 먹고 쉽게 물려버려 잘 찾지 않게 된다. 그래서 토마토 베이스를 선호한다.
가격은 4,500원. 비싸다고 볼 수는 없는 가격. 요즘 배달 시켜도 파스타 가격이 거의 2만원이라 솔직히 이 정도면 가격적으로나 퀄리티적으로나 가성비적으로나 좋다고 생각한다.


5분 즉석 파스타도 건강하고 맛있게~ 이 파스타가 내세우는 점인가보다. 근데 거짓말은 아닌지 원재료명을 봐도 별로 많이 들어가지 않았다. 정말 소스, 면, 치즈 정도?
열량은 469kcal로 한끼 식사 정도 된다.


종이 포장을 벗기고 조금 당황한 점은 저렇게 파스타가 섞이지 않은 채여서. 무의식적으로 당연히 소스와 면은 섞였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오? 했다.
유통기한은 22.12.31까지. 냉동보관 식품이다 보니 아주 넉넉하다. 금방 먹지 않아도 되니 심적으로 편하다.
조리법은 간편한 전자레인지. 비닐도 안 벗기고 저 상태로 넣어서 5분만 돌리면 된다. 진짜 추천하고 싶은 이유 중 가장 큰 요소다. 간편한 조리방법. 요즘 간편식 좋긴 하지만, 열어서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아서 랩을 다시 덮고 돌리는 이 과정이 솔직히 귀찮을 때가 있다. 물론 가끔입니다. 요리하는 거보단 백배 나음. 간편식 만세. 근데 이건 저 상태로 돌려버리면 되니 아주 만족스럽다.
돌리고 나서 꺼낼 때 뜨거우니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칼이나 가위 필요 없이 저 비닐 잘 뜯기니 손으로 뜯으면 된다. 그리고 저렇게 먹어도 되는데 나는 사진을 찍어야 하니 그릇에 좀 담아봤다.



너무 맛 없게 나왔나. 나름 잘 담으려 노력했다. 일단 섞는데 가장 눈에 띈 건 치즈였다. 뭔가 포크에 눌어붙는데 치즈더라. 생각보다 존재감 있는 치즈. 그냥 어딘가 있을 치즈, 이런 게 아니라서 좋았다. 작은 새송이버섯도 꽤 들어있었고, 내용물이 생각보다 알찼다.
맛은 내세우는 것처럼 진짜 건강한 맛이였다. 보통 파는 파스타들은 생각보다 자극적이기 마련인데 이건 그런 게 적었다. 약간 집에서 만든 것 같은, 그런 맛? 고기도 씹히고, 새송이도 씹히니 씹는 맛도 좋았고, 양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고 엄청 배부르고 그런 건 아니다. 간편식인 걸 잊지 말자.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다른 간편식 파스타보다 소스가 많은 편이라 것. 다음엔 구운 빵이랑 같이 먹겠다고 생각했다. 원래는 그러려고 했는데 샐러드가 있어서 샐러드랑 먹었다.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재구매 의사 있음. 근데 만약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조금 호불호가 갈릴라나? 근데 나에게는 이 맛이 호여서 파스타 먹고 싶으면 만들어먹기보단 그냥 이걸 구매할 것 같다. 남은 로제 쉬림프 파스타도 맛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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