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기록/상품 리뷰

오아시스 마켓, 국산 오징어링 수제튀김

해안쓰 2022. 8. 10. 15:47

 

바삭바삭 생각보다 괜찮은
국산 오징어링 수제튀김



구매 가격 : 6,800원
구매처 : 오아시스 마켓
구매 날짜 : 22.07.01



산 건 저번 달인데 이제서야 먹고 데리고 온 오아시스 마켓 순살 오징어링 수제튀김 후기. 샐러드랑 이것저것 담고, 또 뭐 먹을만한 거 없나 싶어 구경하다가 인기순위였나 위쪽에 있길래 담았다. 국산 오징어라고 하길래 괜찮겠다 싶었고, 튀김이니 떡볶이나 비빔면 등에 곁들여먹기도 좋겠다 생각했다.


6,800원이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오징어 값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한 번 먹어보자 싶었고, 원래는 떡볶이나 분식에 같이 먹으려고 고른 건데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떡볶이가 엄청 땡기지가 않아서 그냥 팔도 비빔면에 같이 먹었다.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내용량은 230g, 칼로리는 677.81kcal.


튀김이다 보니 역시 적은 칼로리는 아니다. 양도 적당한 편. 혼자서 한 번 먹거나 어디 곁들여 먹기에 좋은 양이다. 둘이 먹기엔 조금 적을 듯싶다.


국산 오징어와 반죽, 기름 등이 포함된 원재료다. 보통 냉동 오징어튀김은 외국산이 보통인데 오아시스 상품은 국산 오징어를 썼다는 점이 선택의 가장 큰 이유가 됐다. 물론 가격이 그만큼 비싼 편이긴 하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 제조일자는 22/05/30. 냉동식품답게 유통기한은 아주 넉넉하다.


비닐을 뜯고 뚜껑을 열면 사진처럼 냉동된 오징어 튀김이 들어있다. 이미 한번 튀겨지고 냉동된 거라 에어프라이기에 돌리기만 하면 된다. 열어보고 생각보다 통통해서 놀랐다.

 

 

조리법은 냉동상태의 제품 그대로 19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약 7분간 조리한다.

 


나는 보통 에어프라이어를 쓸 때 딱히 예열을 하는 편은 아니다. 그냥 그만큼 좀 더 돌리는 편이다. 따라 이번에도 예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90도로 10분 정도로 맞춰 돌렸다. 중간중간 열어서 상태를 좀 보다가 색이 좀 연해 보여서 한 3분 정도 남았을 때 200도로 올렸다.

 


괜찮은 오징어링 튀김 완성! 참 간편하다. 기계만 돌리면 튀김이 완성되는 세상이라니. 얼마나 좋은지.


사이즈는 대부분 비슷비슷했고, 약간 작은 게 2-3개 정도? 젓가락으로 집은 사진의 오징어 튀김이 작은 편에 속한다. 마지막에 온도를 조금 올려서 그런가 작은 건 살짝 질겼는데, 다른 보통 사이즈의 튀김은 부드러웠다. 우리밀 튀김가루가 섞인 반죽은 바삭바삭하니 냉동제품임에도 오히려 기대보다 괜찮아서 놀랬다. 물론 갓 튀긴 튀김과는 비교하면 안 된다.


원재료에 소금이 들어가 있지만 간이 거의 되지 않았다고 느껴졌기 때문에 먹을 때 간장은 필수일 것 같다. 나는 비빔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딱 좋았고, 떡볶이 등의 분식류와는 찰떡궁합이리라 생각된다.


튀김이 먹고 싶은데 직접 하기는 귀찮을 때, 어디서 사기가 번거로우면 선택하기 좋은 상품이다. 성분도 좋은 편이니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믿고 먹는 오아시스 국산 오징어링 수제튀김 추천! 그럼 이만!